한의학상의 병증.
본문
양궐(陽厥)이라고도 한다. 정신이상의 하나로 전(癲)이 음병인 데 반해 광(狂)은 양병(陽病)으로서 노하기 잘하고 발광하며 음(陰)이 허하여 양(陽)을 억제하지 못하므로 양화(陽火)가 심신(心神)을 침범하여, 신명(神明)이 광란되는 것이다. 양명병(陽明病)으로 열이 심하여도 발광하고 담화(痰火)가 심격(心膈)에 옹성(壅盛)하여도 광증이 발한다. 증세는 처음 시작할 때 잠이 적어지고 일어나 있을 때가 많으며 말을 함부로 한다. 자존망대(自尊妄大)하고 자현(自賢) ·자귀(自貴)로 망언하며 망령되게 웃고 노래하며 춤추고 욕설을 서슴지 않는다. 친소(親疎)를 가리지 못하고 옷을 벗어 던지기도 하며 달리다가 담이나 지붕을 뛰어 오르내리기도 하고, 산발을 하고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물불을 피하지 않고 흉기를 휘두르며 살인살생도 감행한다. 치료법은 당귀승기탕(當歸承氣湯) ·황련사심탕(黃蓮瀉心湯) ·우황사심탕(牛黃瀉心湯)을 쓰고 담화(痰火)가 울색한 때에는 우황청심원(牛黃淸心元) 등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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